볼턴 “트럼프, 김정은에 여러 선택안 제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여러 선택안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미국 라디오 브레이트바트(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여러 선택안”을 줬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빅딜, 즉 큰 협상이라고 부르는 것, 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을 모두 포기하고 아주 밝은 경제적 미래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볼턴 보좌관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지난15일 미국의 협상태도를 ‘강도적’이라고 비난하며 단계적 접근을 압박한 상황에서 미국은 빅딜 접근에서 물러설 뜻이 없음을 재차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대북압박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은 분명 북한의 지배적인 무역 상대이고 북한 대외무역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모든 대북제재를 이행하도록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북한의 핵 보유를 원하지 않는 이유로 일본의 핵무장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I think they have good reason not to want to see North Korea with nuclear weapons because China ultimately doesn’t want to see Japan get nuclear weapons.)

한편 이날 국무부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 미국 기독교계 라디오 방송 ‘보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인질 몇명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했지만 이제 북한을 비핵화하도록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약간의 진전을 이뤘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Source: rfa_r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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