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장관, 의전국장 대동해 방북

앵커: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지인 베트남, 윁남의 외교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의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베트남, 윁남의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12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민 장관은 베트남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중국국제항공에 탑승해 하노이를 출발, 이날 오후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민 장관을 비롯한 베트남의 방북단은 평양행 고려항공 여객기에 탑승했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민 장관은 마이 프억 중 의전국장과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 동북아 담당국장 등 5명의 수행원을 대동했다”며 “방북단에는 베트남 언론 매체들도 동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의 국가원수 등에 대한 의전을 총괄하는 베트남 의전국장이 방북단의 일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도 미북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오는 27일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김 위원장이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면 베트남 최고지도자와의 회담은 필수적입니다.

앞서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 SNS를 통해 민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항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베트남 대표단의 방북은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세계적인 투자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도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는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로저스 회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을 받았고 미국 정부는 로저스 회장의 방북을 이미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로저스 회장은 지난달 한국 공영방송인 KBS에 출연해 대북 투자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로저스 회장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남북이 통일되고 개방되면 20년간 세상에서 제일 주목받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남한의 자본과 경영기술, 북한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값싸고 숙련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urce: rfa_r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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