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북한 비핵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앵커: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북한이 비핵화라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장려하겠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한반도 비핵화가 국제사회의 직면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28일 제73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 연설에 나서 올해 한반도 상황은 모든 관련국들의 노력 덕분에 크게 호전됐다며 중국도 이러한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왕이 외교부장: 중국은 북한과 미국 간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 뿐 아니라 남북 간의 관계개선을 지지합니다. 중국은 북한이 비핵화의 올바른 방향을 계속 나아갈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China supports all-out improvement of relations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of the Peninsula, as well as efforts to facilitate dialogues between the DPRK and the US, China encourages the DPRK to continue moving along the right direction of denuclearization.)

그러면서 왕이 부장은 중국은 국제사회의 책임과 의무를 존중하며 북한과 관련된 안보리 결의를 엄격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보리가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보다 긍정적인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한반도 상황의 발전과 변화에 맞추어 적시에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반도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 체제 수립(establishment of a peace mechanism)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게 왕이 부장의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두 바퀴가 나란히 움직일때만 (한반도)문제가 진정 해결될 수 있고, 평화의 새벽이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Only when the two wheels move in tandem can the issue be truly resolved and can peace start to dawn.)

같은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는 국제 안보의 핵심 영역인 대량살상무기(WMD)의 비확산에 있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들의 일부”라고 지적했습니다.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is part of the tasks facing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 the key area of international security – the non-proliferation of WMDs.)

한편, 앞서 27일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안보리 회의에서 “우리는 무엇이 여기까지 오게 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며 현재 한반도 상황에 있어서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의 최종적인 비핵화가 달성되고 완전하게 검증될 때까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ource: rfa_rss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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